위치도 <남원시 제공>
[일요신문] 전북 남원시의 현안사업인 ‘신정대로 개설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5일 남원시에 따르면 신정동 국도17호선 신정교차로~만복사지~금동아파트까지 구 전라선 철길을 따라 연결하는 신정대로 개설 사업비 5억원을 올해 본예산에 확보해 용지보상에 착수했다.
시는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자해 총 연장 1.5km를 폭 35m로 2022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신정대로는 순천~완주간 고속도로 북남원I.C에서 남원시가지로 진입하는 북남원I.C 진입도로를 거쳐 광한루원 등 관광지와 구도심을 연결하는 현안사업으로 개설이 시급한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시는 원활한 차량통행 및 보행자 통행을 위해 시급한 구간인 신정교차로에서 만복사지까지 1.0km를 우선 개통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남원역 및 북남원I.C를 이용하는 시민의 생활편익 도모뿐만 아니라 만복사지, 광한루원 등 남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교통편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