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시펑 셰프는 만한전석 요리대회뿐만 아니라 중국 요리사 챔피언십 골드컵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스타 셰프다.
현재도 세계 요리 연맹 국제 심사 위원, 중국 요리 협회 전문위원, 국가 산업 기술시험 심사위원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미식회에서는 전복, 해삼, 제비집 등 진귀한 재료를 사용, 만한전석의 진수를 현대인의 건강 식단으로 재해석한 메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페어링 해 제공하는 와인을 모두 포함해 1인 30만원으로 사전 예약이 필수다.
한편, ‘만한전석(滿漢全席)’은 청 황제 강희제가 자신의 회갑을 맞아 만주족과 한족의 화합을 위해 베풀었던 잔칫상에서 유래한 연회 음식이다.
만주족과 한족 요리 중 엄선해 마련한 108가지의 진귀한 요리가 사흘에 걸쳐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