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효자동 지역의 지식정보와 문화활동 중심공간이 될 ‘효자도서관’ 건립을 위해 첫 삽을 떴다. 시는 17일 효자동 이바디공원 주변 ‘효자도서관’ 신축부지 현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 박현규 의장, 이상직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주시의회 의원들과 도서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전주시 제공>
[일요신문] 전북 전주시가 신흥개발지역인 효자동 지역의 지식정보와 문화활동 중심공간이 될 ‘효자도서관’ 건립을 위해 첫 삽을 떴다.
시는 17일 완산구 효자동 이바디공원 주변 ‘효자도서관’ 신축부지 현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 박현규 의장, 이상직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주시의회 의원들과 도서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종합자료실과 아동자료실, 세미나실, 전자정보실 등을 갖춘 효자도서관은 91억이 투입돼 부지 2,500㎡, 연면적 3,220㎡ 지상 4층의 최첨단 시설로 2016년 3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현재 전주시에는 시립도서관 9개소, 공립작은도서관 25개소와 사립 작은도서관 71개소로 총 105개의 도서관이 있고, 터미널, 전주역 등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 북카페 6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올 4월 호성동 건지도서관이 개관 예정이며, 중화산동 지역의 지식정보 및 문화활동 중심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가칭) 중화산도서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내년에 효자도서관이 추가 조성되면 시립도서관 11개소, 공립 작은도서관 27개소로 전국 최고의 도서관 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게 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