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는 18일 오전 조직위 회의실에서 정기영 조직위 국제마케팅본부장, 김석수 CJ대한통운(주)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물류부문 공식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광주U대회 조직위 제공>
[일요신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8일 오전 조직위 회의실에서 국제마케팅본부장, CJ대한통운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CJ대한통운(주)와 물류부문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CJ대한통운은 ‘오피셜 서플라이어’ 후원사로서 대회 운영 물자의 운송, 통관대행, 물류창고 운영 등을 담당한다.
조직위는 CJ대한통운에 공식후원사 명칭과 대회 로고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 등을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은 이번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공식 물류 후원사로 참여하면서 국내 대표 물류 기업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CJ대한통운은 앞서 2002부산아시안게임, 2002한일월드컵,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국내에서 열린 굵직한 국제스포츠대회에 물류 운송을 맡아왔다.
정기영 조직위 국제마케팅본부장은 “유니버시아드는 170개국 2만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로 신속, 정확한 물자의 운송은 성공적인 대회 운영의 핵심 요소”라며 “국제스포츠대회 경험이 많은 CJ대한통운이 까다로운 물류 운송을 담당해 대회가 차질없이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석수 CJ대한통운(주) 상무는 “올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국제행사인 광주U대회에 물류부문 후원사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종합스포츠대회로서 경기종목과 참가단의 인원이 많은 만큼 물자 운송에 만전을 기해 대회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CJ대한통운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는 170개국 2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오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광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