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갯벌․태권도 체험으로 외국인 유인, 상반기 200여명 방문 예정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상반기에 모두 6회에 걸쳐 총 200여명의 하와이 관광객이 전북을 방문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방문이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이들은 방문 기간 동안 진안 마이산․전주 한옥마을․군산 어시장 등을 둘러보고 딸기체험과 갯벌체험, 태권도 체험 등을 할 계획이다.
하와이 관광객은 이번 방문을 포함해 3월과 4월, 6월 각각 두 차례씩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전북을 방문할 예정이다. 모두 2박3일 일정의 한국 여행기간 중 상당부분을 전북에서 보낼 예정이다.
이들의 전북 유치에는 지난해 11월 전라북도 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된 데이비드 임씨의 역할이 컸다고 도는 설명했다.
데이비드 임씨는 전북 관광지를 직접 취재해 하와이 현지방송에 내보내는 등 하와이 주민들에게 전북을 알리는데 혁혁히 기여를 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전북의 태권도 체험 등 특수목적 관광이 크게 매력을 끈 것도 또다른 요인 중 하나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하와이 관광객은 4월 이후 네 차례 방문시 무주 태권도원을 찾아 태권도 명상, 태권도 체조 등을 체험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근주 도 관광총괄과장은 “단순하게 관광지를 보는 것에서 벗어난 전북에서의 체험여행은 외국인들의 여행 기호에 상당부분 부합한다“며 ”여행 후 입소문 등 전북관광 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
한전 전주이설 항의민원 거짓답변·강압적 대응 파문
온라인 기사 ( 2021.10.18 22:06 )
-
백신패스 시행 후 목포 코로나 신규 확진자 중 돌파감염 65.7%…백신패스 한계 드러내
온라인 기사 ( 2022.01.12 23:45 )
-
임실군 비료생산업 등록·관리부실…환경오염 원인 제공
온라인 기사 ( 2022.01.20 1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