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지난해 학업중단 감소율, 학업중단 숙려제 참여율, 학습지속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올해 추진계획을 심사해 우수교육청을 선정했다.
전북도교육청은 학업중단 학생 비율이 2013년 대비 27.1% 감소(1천322명→941명)했고, 학업중단 숙려제 참여 학생(1천562명) 중 학업계속 학생(1천131명) 비율이 72.4% 달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업중단예방 TF팀을 꾸려 학업중단 학생 원인 분석과 다수 발생교를 중점 관리를 하고 있으며, 학업중단 위기 학생 지원 강화와 학업중단 학생 지원 대책을 마련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16개 위(Wee) 센터와 238교 위(Wee) 클래스를 통해 입체적 전문 상담과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 단위학교 내 생활지도지원단을 구성해 위기 징후 조기 발견 및 적극적 개입을 통한 효율적 대처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학업중단 숙려제, 대안교육, 학업중단 학생 복귀를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학업중단 다수 발생교를 대상을 찾아가는 컨설팅도 실시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월 제정된 ‘전라북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조례’와 2월 24일 입법예고 된 ‘전라북도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조례’가 제정되면 학업중단 예방에 관하여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체제가 마련된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 이상철 인성건강과장은“전북도교육청이 학업중단 대책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기반은 학교별로 학생중심의 민주적이고 상호존중의 학교문화 조성 노력이 지속되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업중단 대책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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