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전·어은·진기들 지구 조속한 사업 추진, 안전사고 방지 집중
전주시는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총 120억원(국비 60억원)을 투자해 재해위험지구 3개소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재해위험지구는 팔복동 야전마을 일원(야전지구)과 진북동 어은·도토리골 일원(어은지구), 전미동 진기들 일원(진기들지구) 등이다.
이들 지역은 전주천 또는 만경강의 홍수위보다 낮아 집중호수 시 상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 주민들의 민원이 줄곧 제기됐었다.
야전지구의 경우 관로개선공사를 추진 중으로 전체 3천537m 중 220m를 완료했고 펌프장 및 유수지를 설치해 재해위험요소를 제거할 예정이다.
또 어은지구와 진기들지구는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오는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조만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까지 색장지구(색장동 은석교 앞 절개지)와 덕적지구(평화동 덕적천 일원)에 170억원을 들여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김종엽 시 안전총괄과장은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SOC사업과는 달리 주민의 생명 및 재산보호와 직결돼 있는 만큼 재해발생 요인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조속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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