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군산시는 20일 UN이 제정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탑천 번영각 일원에서 하천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제47차 UN총회에서 지정해 선포한 날로써 올해 주제를 ‘물과 지속가능한 개발’로 정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강살리기 네트워크협의회를 비롯해 기업체, 유관기관, 공무원, 군부대 등 약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탑천 번영각 일원 하천변 정화 활동을 통해 쾌적한 물 환경 조성과 물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했으며, 읍·면·동에서는 자체계획에 따라 관내 주요 도랑 및 실개천에서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수진 시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기회로 물과 생태계 보전에 대한 인식 증진과 물사랑 실천 분위기 확산 등 물환경 보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