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윤장현 광주시장의 재산이 지난해보다 지난해 보다 4천700만원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내 단체장 중에서는 송광운 북구청장이 1억4천900만원의 재산이 늘어나 순증감액 1위를 기록했다.
26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결과 광주지역 공개대상자 28명의 평균 재산액은 6억3천800만원이며 재산이 늘어난 공직자는 15명(53.7%)으로 2명 중 1명 이상이 재산을 늘렸다.
이 가운데 최고 재력가는 임우진 광주 서구청장으로 25억100만원을 신고했다. 시의원 21명 중 최고 재력가는 김동찬 부의장으로 20억8천200만원을 기록했다. 10억원대 이상 재력가는 6명, 20억원대 이상은 2명이다.
공개 대상은 윤장현 시장과 행정·경제부시장 등 3명, 광주시의원 21명, 기초단체장 4명 등 모두 28명이다.
윤 시장의 재산은 전년보다 4천700만원이 줄어든 7억5천300만원이다. 윤 시장은 2억1천만원대 토지와 12억원 상당의 병원 건물, 아파트, 7억7천만원대의 예금을 신고했다. 금융기관 채무도 지난해 16억3천만원에서 2억원 가량 줄어든 14억6천만원을 신고했다.
오형국 행정부시장은 아파트와 예금 등 11억1천600만원, 우범기 경제부시장은 아파트와 금융권 채무 등을 합해 3천200만원이다.
임우진 서구청장은 예금과 건물, 유가증권 등 25억100만원을 신고해 최고 재력가로 나타났다. 임 청장은 배우자 예금 18억100만원, 본인 5천800만원 등 예금자산만 19억9천만원에 달했다.
임 구청장 측은 “봉급 저축과 예금이자 등으로 1억2천800만원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임 구청장을 비롯해 신고한 4명 구청장 모두 재산이 늘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1억4천만원을 증가한 18억9천900만원을,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4천700만원이 늘어난 5억3천800만원, 최형호 남구청장은 3천900만원이 증가한 1억7천300만원을 신고했다.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 수감중인 노희용 동구청장은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광주시의원 21명 중에서는 김동찬 부의장(20억8천200만원), 이은방 의원(17억원)이 재력면에서 1,2위를 차지했다.
김보현 의원은 공개 대상 공직자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1억1천300만원을 신고, 재산보다 빚이 더 많았으나 마이너스가 줄어든 것을 ‘위안’으로 삼았다.
조영표 의장은 9억3천400만원을 등록했다.
재산이 늘어난 시의원은 이은방 의원 8천200만원, 서미정 7천200만원, 김민종 의원 6천100만원 등 10명이다.
줄어든 의원은 김옥자 의원 1억8천700만원, 조세철 의원 1억1천800만원, 조오섭 의원 5천600만원, 문상필 의원 4천만원 등 11명이다.
광주시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시 산하 기관장 3명의 재산은 조용준 도시공사 사장이 지난해보다 2천900만원이 는 7억1천800만원을 신고했다.
정선수 도시철도공사 사장은 3천만원이 증가한 11억6천700만원을, 박화강 환경공단 이사장은 1억3천800만원을 불린 12억1천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색 재산으로 건설업을 하는 이은방 의원은 덤프트럭과 굴착기,로우더 등 3억원 상당의 건설기계 10대, 1.04캐럿 다이아몬드(1천200만원), 골프장 회원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임택 의원과 조오섭의원은 배우자 명의로 금 188g(940만원)과 지적재산권(동화책)으로 50만원을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28명 중 15명 재산 증가…평균 재산 6억3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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