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억 투자, 연구-교육-체험이 어우러진 3개 분야로 특화 육성
3개 특화 분야는 ▲국책사업 발굴 및 연구기관 활성화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 ▲현장체험을 통한 부안단지 활성화 등이다.
도는 먼저 국책사업 발굴 및 연구기관 활성화를 위해 3건에 425억원을 투입해 국내 유일의 성능평가 시험시설을 갖춘 풍력시험동 고도화 사업과 국제연수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 4월중에 준공될 예정인 풍력시험동 고도화 사업은 기존 3~5MW급 블레이드 시험을 7MW까지 확대하는 기반시설을 확충해 국산 풍력발전기의 핵심부품 개발 및 수출산업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더불어 신재생에너지ESS(에너지 저장장치)융복사업 지원센터 기반구축 및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연수생 유치를 위한 국제수준의 숙박 체험이 가능한 국제연수센터도 공모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도 본격화된다. 부안단지가 지난해 말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센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39개 과정 1천620명의 실무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단지 내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해 태양광, 풍력, 수소연료전지 등 3개 핵심 분야 신재생에너지원에 대한 실증․성능평가, 연구지원, 인력양성 등 재직자 및 연구원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한다는 것.
아울러 현장체험을 통한 부안단지 활성화 방안으로 9개 사업에 79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한다.
높이 108m의 풍력발전기를 설치해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고성능 풍차를 통한 전력 생산과정을 보여줌으로써 방문객에서 교육적인 효과와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더불어 단지 내에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야외 분수시설과 태양열을 이용한 음식물 조리기 체험 및 어린이들이 놀이 공간확보를 위한 에너지 놀이터 체험시설을 구축, 부안단지에 활기를 불어 넣을 계획이다.
성종율 도 산업진흥과장은 “신재생에너지단지의 준공으로 새만금권역을 연계한 2020년 동북아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육성하겠다”며 “현장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확대해 전국민 누구나 찾는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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