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최근 마을텃밭 3곳, 시민텃밭 2곳 등 총 5곳(2만5천㎡)의 텃밭을 가구당 33㎡에 2만원(시민 텃밭은 3만원)에 분양접수를 받은 뒤 대상자 총 640여명을 최종 확정했다.
‘마을 텃밭’ 3곳 (9000㎡)은 아파트 거주 완주군민을 위한 것으로 삼례읍 새터마을, 봉동읍 낙정마을, 봉동읍 둔산리 신봉마을에 조성해 240명에게 분양했다.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증진과 이웃간의 교류와 정을 나누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도시민에게 분양한 2곳의 ‘시민 텃밭’은 전주에서 가까운 봉동읍 서두마을, 용진면 두억마을(1만2000㎡)에 조성됐다.
두 곳 시민텃밭에서는 올해 400명의 도시민이 다양한 농산물을 재배하게 된다. 텃밭에는 모정, 급수시설, 농기구, 화장실 등을 비치해 분양자들에게 영농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텃밭이용에 대한 설명회를 시민텃밭은 오는 29일 완주군청 문화강좌실에서, 마을텃밭은 아파트 경로당 순회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용렬 군 농업농촌정책과장은 “텃밭이 도시와 농촌의 교류가 활성화 뿐 아니라 분양자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식탁에 올려 가족 간의 사랑과 농업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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