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클리닉센터・두드림학교 ․ 또래학습 등 ‘3대 사업’ 추진키로
우선 전북학습클리닉센터 운영이 강화된다. 전북학습클리닉센터는 기초학력 더딤 학생 중 일선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정서・행동상의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문서비스, 학습치료, 심리상담 등을 수행한다.
전북학습클리닉센터는 올해 약 11억500만원을 투자해 본청과 전주, 익산, 군산, 정읍, 남원거점클리닉센터를 중심으로 학습, 정서, 행동상의 복합적인 원인으로 학습이 더딘 학생을 지원하게 된다.
두드림학교 운영도 확대된다. 교과학습 진단평가 결과, 학습더딤 학생수가 많거나 비율이 높은 학교를 대상으로 80개 학교를 공모해 총5억9천만원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두드림학교를 초등 56개, 중24개 학교를 지원할 계획이며 학습 더딤 학생에 대한 원인 진단, 학습상담과 코칭활동을 하기로 했다. 두드림학교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단도 가동한다.
중, 고등학교 가운데 또래학습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100개 학교를 공모해 총1억을 지원하다. 또래학습은 학습품앗이, 학습튜터링, 학습멘토링 등 학교의 재량에 의해 다양한 이름과 형태로 운영되게 된다.
이와 함께 연수과정을 개설하고,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를 추진한다. 또 수업연구, 학생지원, 자료개발 등 기초학력연구회 및 동아리도 공모를 통해 운영하고 우수사례를 발굴, 보급한다.
도교육청 김형택 학교교육과장은 “기초학력 더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열정을 끌어내고 기초학습 더딤학생에 대한 존중과 사랑으로 자존감을 키워주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며 “다양한 사업들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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