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김제시는 ‘통합관제센터’가 전국적인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전북 도내 시군과 충남 보령. 서산시, 전남도와 보성, 함평, 영광 완도군 등지에서 줄이어 방문했다.
지난해에는 10여개 자치단체에서 50여명의 공무원과 해외연수단이 벤치마킹을 위해 김제시를 찾았다.
행정자치부가 2017년까지 전 지자체에 CCTV 통합관제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김제 관제센터가 우수성이 전국에 알려져 설치를 계획 중인 시군이 모델로 삼기 위해 직접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2년 3월에 개소해 4년째 운영 중인 관제센터는 현재 209개소 502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다.
고화질 CCTV와 야간 감시용 적외선 카메라, 개인영상보안 관리를 위한 스마트 함체, 실시간 장애처리시스템 등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두석 시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 자동차세체납자를 관리하고, 첨단교통관리시스템을 통합관제센터에 연계하는 등 명실상부한 최첨단 통합관제센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