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의 또 다른 볼거리로 자리 잡은 춤추는 음악분수가 오는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중앙체육공원 분수대 의 환상적인 모습. <익산시 제공>
[일요신문] 전북 익산시는 또 다른 볼거리로 자리 잡은 춤추는 음악분수가 오는 15일부터 중앙체육공원과 영등시민공원에서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중앙체육공원 분수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5차례, 영등시민공원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네 차례 가동된다.
이달부터 10월말까지 각각 운영하고, 시즌에 따라 횟수를 늘려 조정 운영할 계획이다.
중앙체육공원과 영등시민공원에 설치된 음악분수는 조명과 음악에 맞춰 분수가 춤을 추면서 환상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중앙체육공원 음악분수대는 관람객이 음악 선곡과 피아노 연주를 직접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갖춰져 분수대 관람객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사랑하는 연인들의 프로포즈 이벤트도 가능하다.
박종수 시 체육진흥과장은 “음악분수대는 조명과 음악의 선율에 맞춰 다양한 형태를 연출, 방문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청소로 원활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