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예비후보는 “비정규직 근로자가 전체 임금 근로자의 45.4%(정부 발표)에 달하고, 비정규직 임금이 정규직의 55.8%에 불과한 현실 속에서, 비정규직이 3년 뒤 정규직이 될 확률은 22.4% 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공공기관과 대기업의 경우 상시․지속적 일자리는 정규직으로 직접고용을 하도록 사용사유를 제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천 예비후보는 “비정규직 문제의 해법은 동일노동을 하는 근로자들이 동일임금을 받아야 한다는 기초적인 원칙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면서 “2년 이상 비정규직 근로자가 근무한 직무는 다른 사람을 채용하더라도 정규직 직무로 전환시키는 제도를 마련하겠으며, 대기업의 불법파견에 대해 철저하게 감독하고 위반 시 엄중한 책임을 묻도록 감독과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천 예비후보는 지역공약으로 “광주 완도간 고속도로 건설 계획 중 서광주와 빛가람 구간을 조기 완공해 지역개발과 광주전남 상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천 예비후보는 “빛가람 혁신도시 입주가 본격화 됨에 따라 사람과 물류, 정보가 오고 갈 광주와 빛가람 교통망 체계 구축이 시급해졌다”면서 “서광주역에서 시작되는 도로망 구축으로 서구가 광주전남 상생발전을 위한 중심지의 역할을 해낼 것이다”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