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8일 오후 광주광역시청에서 광주광역시와 광주지역 우수기업 상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개최했다. 업무협약체결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왼쪽 네 번째부터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일요신문]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8일 광주광역시와 광주지역 우수기업 상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방 소재 우수기업의 상장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 비상장 우량기업에 대한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과 지역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였다.
특히 올해 들어 세 번째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은 충청권의 대전시(3.11), 영남권의 경상남도(4.1)에 이은 것으로 지역 간 균형 있는 발전과 지방경제의 활성화를 앞당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측은 산업·자본시장의 동반성장을 위한 중소기업의 상장 활성화를 지원하게 된다.
또 중소기업에 대한 상장설명회 및 1:1 맞춤형 상장지원 컨설팅 등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단계별 성장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기업 상장에 필요한 교육 서비스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거래소는 우량 중소기업의 상장 활성화를 통한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여러 지방자치단체들과 업무협력 관계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향후 업무협력 범위를 강원권과 경기권 등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우량 중소기업 상장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