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태권도진흥재단과 손잡고 미국현지에서 태권도 연계 관광상품으로 미국 동부지역 공략에 나섰다. 전북도는 5일 태권도진흥재단(무주 태권도원)과 함께 지난 3~7일까지 미국 동부지역(보스톤, 뉴욕, 워싱턴)의 태권도 사범, 여행사 관계자 및 언론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광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전북도 제공>
[일요신문] 전북도가 태권도진흥재단과 손잡고 미국현지에서 태권도 연계 관광상품으로 미국 동부지역 공략에 나섰다.
전북도는 5일 태권도진흥재단(무주 태권도원)과 함께 지난 3~7일까지 미국 동부지역(보스톤, 뉴욕, 워싱턴)의 태권도 사범, 여행사 관계자 및 언론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광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태권도’를 주된 상품으로 전북 내 체험관광상품을 엮어 태권도 수련생과 관광객 등 1만 여명의 미주지역 관광객을 전북으로 유치하는 데 목표를 두고 추진됐다.
도는 3일과 4일 양일간 보스톤의 한인체육회, 태권도사범, 언론사, 문화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열었다.
이어 6일에는 뉴욕에서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현지 여행사 조택성 태권도 회장 등 1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전북의 관광상품 홍보 및 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7일 워싱턴 현지에서 전라북도 관광상품을 홍보․판매중인 여행사관계자 등을 초청해 ‘태권도연계 관광홍보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전북도와 무주 태권도원은 태권도를 소재로 한 다양한 관광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태권도원의 국내외 인지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과 태권도 연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전북도, 태권도진흥재단,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참여해 중국 북경, 심양, 대련 지역에서 태권도 연계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관광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유근주 도 관광총괄과장은 “태권도 연계 관광상품은 중국, 동남아, 독일, 미국 등 태권도 인구가 많은 나라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점을 적극 활용, 무주의 태권도원을 적극 홍보하고 아울러 그들을 전북도내 관광지로 유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