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위원장 윤장현․김황식)는 대회 개최 85일을 앞두고 비상근 부위원장을 새로 선임하는 등 대회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9일 오후 3시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에서 윤장현 위원장(광주시장)을 비롯해 김양균 대표고문 등 위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위원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직위원회 비상근 부위원장에 김응식 광주시 체육회 부회장과 정용화 호남미래연대 이사장이 새로 선임됐다.
부위원장에 선임된 김응식 광주시체육회 부회장은 조선대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조선대 기획실장, 학생처장, 한국대한육상경기연맹 부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정용화 부위원장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대통령실 연설기록비서관, 하버드대, 북경대, 동경대 초빙연구원을 지냈으며, 현재 호남미래연대 이사장, 연세대학교 객원교수로 재임하고 있다.
김 부위원장은 “한국대한육상경기연맹 부회장, 조선대학교 체육대학 교수 등 한 평생을 체육계에서 몸담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발판삼아 광주U대회가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체육계와의 가교 역할에 충실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용화 부위원장은 “정계, 관계 등 여러 영역에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발판삼아 광주U대회가 역대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여야를 막론하고 정계와 소통하는 한편 정부, 시민단체 등과의 가교 역할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이날 대회준비상황 보고를 통해 수송, 시설, 숙박, 인력, 대회유산 등 그동안 진행되어온 각 분야별 주요업무 추진사항을 보고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