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1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원도심 내 문화재를 활용한 ‘2015년 생생(生生)문화재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흥동 일본식가옥에서 펼쳐지는 작은 음악회’ 장면. <군산시 제공>
[일요신문] 전북 군산시는 1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원도심 내 문화재를 활용한 ‘2015년 생생(生生)문화재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재청이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문화, 관광, 교육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군산시는 지난해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근대군산 시간여행’이라는 제목으로 ‘군산의 근대역사 탐험’, ‘신흥동 일본식가옥에서 펼쳐지는 작은 음악회’, ‘역사신문 만들기’,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활동 및 독도홍보’ 등이 진행된다.
먼저 ‘군산의 근대역사 탐험’은 11일부터 10월까지 매 둘째, 넷째주 토요일 1시에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을 시작으로 원도심 5곳의 문화재를 초, 중․고등학교를 나눠 실시된다.
또 ‘작은 음악회’는 11일부터 10월까지 매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후 3시 신흥동 일본식가옥에서 펼쳐진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독립을 노래하고 일본에 대한 풍자곡 등 일제강점기 시대상을 보여주는 음악을 해설과 함께 들려준다. 관람인원은 30명으로 제한된다.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활동 및 독도 홍보’는 군산제일고 국향동아리 학생들이 우리 문화재와 독도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