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계란말이는 얼마 전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MC 조영구가 최민식과 유지태를 인터뷰하는 장면에 등장했다. 포장마차에서 술자리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인터뷰 때 카메라가 잡은 대형 계란말이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
당시 인터뷰가 진행된 곳은 서울 청담동 N포장마차다. 대형 계란말이는 이곳의 이른바 ‘특산물’. 길이 40cm, 높이 15cm가량으로 어지간한 롤케익보다 크다. 기본 재료로 들어가는 계란만 30개에 이를 정도. ‘그냥 계란말이’를 비롯, 청양고추, 김, 김치, 오징어, 참치, 소시지, 치즈 등이 첨가된 계란말이까지 모두 9종류로 가격은 1만3천원에서 1만5천원 사이.
워낙 크고 신기하게 생긴 까닭에 상당한 유명세를 누리고 있는 이 계란말이는 N포장마차에서 가장 인기있는 안주다. 다만 너무 양이 많기 때문에 절반 이상을 남기고 가는 이들이 상당수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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