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청소년수련원이 14일 착공 3년만에 변산면 마포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개원했다. <부안군 제공>
[일요신문] 전북 부안군은 전국 청소년들의 청소년 체험 장인 부안청소년수련원을 14일 개원했다.
부안군은 이날 부안청소년수련원 대강당에서 청소년단체와 유관기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수련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수련원은 국비 62억원을 포함해 총 99억원이 투자돼 지난 2012년 12월에 착공해 지난해 11월 준공됐다.
청소년수련원은 변산면 마포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져 276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39실(6인실 12개, 8인실 27개)의 객실, 식당, 실내 집회장, 강의실, 특성화 수련장, 수련숲, 인공암벽장, 체육시설 등을 갖췄다.
수련원에서는 학생 위탁체험, 청소년단체 수련활동, 대학생 OT·MT·동아리활동, 기업체 연수, 수학여행, 가족단위 체험활동 등을 할수 있다.
이용 안내는 부안청소년수련원 ☎ 063-580-3131~4.
군 관계자는 “부안누에타운과 청자박물관,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영상테마파크, 마실길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타 수련원과 차별화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