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용진면의 완주군신청사 전경.
[일요신문] 전북 완주군 용진면이 읍(邑)으로 승격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완주군은 이달 3일 용진면의 읍(邑)승격을 도에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완주군은 청사가 용진면으로 이전됨에 따라 복합행정타운 개발과 군민들의 행정수요 충족 등을 위해 읍으로 승격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도는 덧붙였다.
완주군청은 지난 2012년 6월 용진면으로 이전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법적충족 요건 확인 및 타당성 등을 검토한 후 행자부에 신청, 승인받기로 했다. 행자부가 이를 승인하면 조례제정 등의 절차를 거쳐 용진면은 읍으로 승격하게 된다.
현행 지방자치법상 읍 승격 요건은 인구 2만명 이상이거나 군청 소재지이어야 한다. 용진면은 인구는 7천682명이지만, 군청 소재지의 요건을 갖췄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