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원시에 홈 충전기 200기, 한전의 공용 충전기 25기 설치
양해각서에 따라 창원시는 충전시설 설치 부지를 제공하고 사업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하며, 한국전력은 충전소 설치와 운영을 담당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올해 전기차 2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국전력은 전기차 구매고객 전용 홈(가정용) 충전기 200기와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용 충전소 25개를 창원에 설치할 예정이다.
‘홈 충전인프라 구축’은 전기차 구매자의 전용 부지에 환경부 보조금 지원을 받아 한전이 직접 설계와 시공을 한다.
‘공용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은 공동주택 거주 고객 등을 위해 창원시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는 시내중심지, 간선도로 등 주요 거점에 한전 자체 예산으로 충전기 25대(급속 5대, 완속 20대)를 설치한다.
한전은 올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총 100기의 전기차 공용 충전기를 설치해 전국단위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전과 지방자치단체 간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전기차가 더 활발히 보급될 전망이다는 것이 한전 측의 설명이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전기차 공용 충전 인프라가 구축되면 소비자는 개별 충전기를 설치해야하는 부담 없이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고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어 창원시가 세계적 친환경 명품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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