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광주시는 수도권 여행사 관계자와 파워블로거, SNS활동가 등을 초청해 광주지역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 ‘아트투어 남행열차’ 팸투어를 14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광주본부 관계자 등 팸투어에 참가한 30여 명은 무등산국립공원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등 광주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했다.
팸투어는 호남선KTX 개통으로 수도권과 접근성이 높아지고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등 대규모 국제행사 실시로 관광여건이 변화됨에 따라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트투어 남행열차’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 관광지를 연계한 예술관광 특별열차 상품이다.
시와 한국철도공사광주본부는 남도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이달 업무협약을 하고 오는 5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호남선KTX와 연계해 매주 1회 광주와 전남의 주요 관광지를 찾는 남도만의 특색있는 1일 코스와 1박2일 코스의 관광상품을 운영하게 된다.
팸투어에 참가한 한 여행사 관계자는 “KTX개통으로 수도권과 거리가 가까워져 아트투어 남행열차가 남도관광의 대표상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본다”며 “남도의 명산 무등산국립공원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광주의 주요 관광지는 광주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