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조직위원회 전국 순회 홍보단이 지난 18일 강원도 강릉 신대학길 일원에서 거리퍼레이드와 공연 등 광주U대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광주U대회 조직위 제공>
[일요신문] 전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의 전국적인 붐 조성을 위한 전국 순회홍보단이 경기도에 이어 강원도에서도 대회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19일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12일 경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과 로데오 거리, 수원역 등에서 홍보활동을 진행한 광주U대회 전국 순회 홍보단은 18일 강원도 강릉시의 번화가인 신대학길에서 대회 홍보활동을 이어갔다.
이날 순회홍보에서는 U대회 마스코트인 누리비 캐릭터를 비롯해 누리비 로드단과 댄스팀, 프리스타일 축구 퍼포먼스 팀 등이 참여한 거리퍼레이드를 진행해 강릉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홍보부스를 설치한 가운데 진행된 다채로운 공연과 누리비 활동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U대회 기념품과 홍보물을 나눠주는 즉석게임 시간에는 참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홍보단장을 비롯해 25명으로 구성된 광주U대회 전국 순회홍보단은 이날 홍보활동을 진행하는 동안 오는 7월 개막하는 광주U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강릉시민과 강원도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광주U대회 전국 순회 홍보단은 지금까지 경남 창원과 경기 인천, 수원, 그리고 이번 강원 강릉 등 전국 4곳의 거점도시를 대상으로 순회홍보를 진행했다.
앞으로도 6월까지 부산과 대전, 대구, 서울 등을 돌며 대회 붐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남과 전북지역 경기장 소재 12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집중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한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는 오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 동안 광주유니버시아드주경기장을 비롯한 광주, 전남·북 일원에서 펼쳐진다.
170개국 2만여명의 선수단과 임원진들은 21개 종목에 걸쳐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