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교장 조영회)는 지난 8~13일까지 열린 ‘2015광주시기능경기대회’에서 화훼장식, 제과제빵, 요리 직종에서 전 종목 수상과 더불어 최다 메달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화훼장식 종목에서 금, 은, 동을 획득하고, 제과제빵 종목에서 은, 우수 그리고 요리 종목에서 은, 우수2 로 총 8명의 학생들이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은1, 동2개를 획득했으나 올해는 더욱 눈에 띄게 향상된 성과를 보였다.
3년의 교육과정을 통해 이론과 실기를 1:1의 비율로 편성, 방학 중 실력 향상을 위한 집중 지도, 지속적인 대회지도 및 연습 등이 좋은 성과로 나타났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이번 대회 참가 입상자에게는 관련 자격증과 상장 및 상금 수여가 이뤄졌다. 더불어 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광주광역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됐다.
정혜진 학생(화훼장식․금메달)은 “이번 광주시기능경기대회은 경쟁이 치열해 상을 못 탈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있었지만 좋은 성과를 얻어서 기쁘다”며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조영회 교장은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지도에 학생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지속적인 노력한 결과로 얻어져 정말 값지고 자랑스럽다”며 “울산에서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