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은 20일 시내 한 음식점에서 광주소재 국가기관장과 공사·공단 책임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15광주하계U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각 기관들과의 협력방안을 협의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광주시 제공>
[일요신문] 광주지역에 소재하는 23개 국가기관 및 공사·공단들이 오는 7월 광주에서 개최되는 2015하계U대회 성공 개최에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윤장현 시장은 이날 시내 한 음식점에서 광주소재 국가기관장 및 공사·공단 책임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15광주하계U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각 기관들과의 협력방안을 협의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한국공항공사 광주지사장, 광주본부 세관장, 한전 광주전남본부장 등 지역 국가기관장 및 공사·공단 책임자 23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시는 식약청과는 식음료 안전대책을 위해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 3대, 전문검식인력 41명 및 식음료 안전전문가 6명이 참여하는 ‘식음료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한국공항공사와는 김포, 김해, 제주 등 주요거점 공항에서의 U대회 홍보, 한전과는 주경기장 전기설비 안전검사, 세관과는 선수단 경기용품에 대한 신속한 통관 등에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김광호 광주지방식약청장은 “U대회가 유사 이래 호남에서 열리는 최대 행사인 만큼 국가기관들 모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며 “특히 식약청, 공항공사, 한전 등 대회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되는 기관들은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하자”고 제안했다.
윤 시장은 “U대회는 광주가 새로운 역사를 열어가는 큰 행사인 만큼 마음을 모아 주길 바라며, 많은 지혜가 필요하니 광주 소재 각 기관에서 관심을 가지고 협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