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보궐선거 광주 서구 을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후보는 20일 ‘광주 5대·서구10대·민생10대 공약’을 발표하고 “오랫동안 민생에 천착하며 정부와 국회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반드시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조영택 후보 사무소 제공>
[일요신문] 4.29 보궐선거 광주 서구을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후보는 20일 ‘광주 5대·서구10대·민생10대 공약’을 발표하고 “오랫동안 민생에 천착하며 정부와 국회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반드시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첫 번째 대표 공약은 혁신도시 인접 서창지구에 에너지밸리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서창동 절골 일대의 그린벨트를 해제해 한국전력 등 기업 500개를 유치하고,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중전기·전력 IT 업종 등을 활성화시켜 최고의 에너지경제구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후보는 “두 번째 대표 공약은 마륵동 탄약고 부지 일대에 교육문화특구 중심의 명품 신도시 조성”이라며 “탄약고 부지 11만평에 3년제 문화예술특성화대학을 유치하고, 기업 투자로 과학·첨단산업·문화 분야 등의 체험 학습관을 만들고 주변 군사시설보호구역 65만평은 조속히 규제를 풀어 명품신도시를 조성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또한 조 후보는 “광주경제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기아자동차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양대 축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 자동차 클린 클러스터 조성과 광주형 일자리 모델 구축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7대 문화권 조성 사업 본격 추진 ▲ 소음피해 해소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광주 군공항 이전 추진 ▲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성공적 지원을 통한 도시 활력 증진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놓았다.
이어 조 후보는 ‘10대 민생 공약’으로 ▲ 최저임금, 시간당 8,000원(노동자 평균임금의50%)으로 인상 ▲ 재정투입 일자리 매년 10만 개 신규 창출 ▲ 세액공제율 5% 인상 및 소급적용으로 월급쟁이 유리지갑 지키기 ▲ 민간 어린이집 활용 등으로 국공립어린이집 매년 600개 확충 ▲ 전월세난 해소, 전세계약 2년 연장 및 장기공공임대주택 10% 확보 ▲ 카드수수료 인하와 세금감면으로 자영업자 살리기 ▲ 통신비, 교통비, 아파트관리비 등 국민 필수생활비 절감 ▲ 어르신 간병료 지원 등, 의료비 부담 대폭 경감 ▲ 재벌 특혜 법인세를 정상화하여 연간 10조 원 이상 재원 확보 ▲ 서민·중산층 자녀 고등학교 학비 우선 지원 등을 제시했다.
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서구 발전을 위한 ‘10대 서구 공약’으로 ▲ 마륵동에 교육문화특구 중심의 명품 신도시 조성 ▲ 풍암호수 수질악화 해결 및 중앙공원 생태공원 조성사업 추진 ▲ 서창천 명품 생태하천 조성 사업 추진 ▲서구 제2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 명문 사립고등학교 이전 유치로 우수한 교육 환경 조성 ▲ 화정4동, 풍암동 등 상가밀집지역에 공영주차장 조성 ▲ 효사어린이공원 등 화정동, 쌍촌동 구도심 지역에 소공원 조성 ▲ 화정동·쌍촌동 일원의 노후 불량한 하수관거 정비 ▲ 회재로 · 매월동 일대 교통난 해소 위한 특별 대책 마련 ▲ 마륵동 · 벽진동 일원 양수장 및 농로 포장 등의 공약을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