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8일 오전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발대식’을 개최하고, 18~19일까지 역량강화 직무 연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일요신문]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8일 오전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발대식’을 개최하고, 18~19일까지 이틀간 역량강화 직무 연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중앙선도교사와 광주시 선도교사(초등 10명, 중등 10명)이 참여했다.
세계시민교육은 인류보편의 평화, 인권, 다양성 등에 대한 지식과 기능을 습득하고 가치를 내면화한 책임 있는 시민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더불어 살아가는 정의로운 민주시민 육성’이라는 광주시교육청이 추구하는 교육지표와 일맥상통하며, 21세기의 중요한 교육 패러다임으로 대두되고 있다는 것이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이날 연수는 5월 인천에서 열리는 ‘2015 세계교육포럼’에서 한국이 주도하는 핵심의제인 세계시민교육을 학교 교육 현장에 확산시키기 위한 교사들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시행됐다.
광주시 관내 선도 교사 20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3일간 15시간에 걸쳐 운영됐다.
시교육청은 중앙선도교사와 광주시 선도교사가 함께 세계시민교육 수업모형 개발과 실천, 동료장학 및 학교 컨설팅 등의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세계시민교육의 확산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선도 교사는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전달 연수뿐만 아니라 직접 실천했던 학교현장의 수업 사례 공유 등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공감하는 유익하고 감동적인 연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