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무형문화유산 진흥 협력사업 및 관련 세미나·토론회 공동 개최
전주시는 21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최명식 국립무형유산원장을 비롯한 무형유산 전문가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무형유산원과 ‘무형유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무형문화유산 진흥 및 확산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무형유산 관련 정책과 사업 등에 대한 홍보활동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이 보유한 무형유산 관련 정보·자료, 시설 등을 공유하고, 무형유산 정책 관련 세미나와 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무형유산 관련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기로 약속했다.
특히 지역 무형유산자원을 활용해 한옥마을 등 역사문화 중심의 기존 전주관광을 무형유산의 범위까지 확대시키고, 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다지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승수 시장은 이날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신 분들이 더욱 존중받고 활발히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특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맹식 국립무형유산원장은 “수많은 전통문화 자산이 있는 전주에 자리한 국립무형유산원도 전주시와 손을 맞잡고 손에 잡히지 않은 무형문화유산을 생생히 느끼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간 전북대학교 무형문화연구소와 함께 전주시 무형문화재에 관한 현황조사를 진행했다.
지난달에는 ‘무형문화재 활성화 전략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무형문화재에 대한 지원정책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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