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마실축제가 열리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제2회 새만금 전국승마대회’가 변산면 대항리 새만금 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새만금 전국승마대회 경기 장면. <부안군 제공>
[일요신문] 전북 부안군은 ‘제2회 새만금 전국승마대회’를 내달 1일부터 사흘간 변산면 대항리 새만금 관광단지 일원에서 연다고 25일 밝혔다.
승마대회 기간에 맞춰 부안 읍내에서는 부안의 맛과 멋을 즐기는 ‘마실축제’도 함께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말 250여마리가 출전, 광활한 새만금 간척지 일대를 돌며 지구력과 순발력을 겨루게 된다.
대회 첫날에는 장애물 경기가, 둘째 날과 마지막 날에는 10㎞·20㎞·40㎞ 지구력 경기가 진행된다.
마장마술 시범과 무료 승마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국내 생활체육 승마인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지구력 경기에는 승마 동호인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전국 단위 승마대회 개최는 부안이 요트산업과 더불어 승마산업 육성의 최적지로써 레저스포츠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