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해시는 지난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신규의료급여수급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및 올바른 약물복용을 홍보하고 교육했다.<사진>
이날 교육은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의료급여제도 및 약물복용에 관한 영상물 상영 및 의료급여 이용절차, 지원내용, 주의사항 등 건강보험과 다른 점을 알려 합리적 의료이용 및 정보 부족으로 의료지원을 받지 못하는 불이익이 없도록 했다.
또 신규의료급여 수급자들에게 합병증 예방방법 및 올바른 약물복용 지도로 수급자들의 자가건강 관리 능력 향상과 약물 오남용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했다.
특히 교육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이해하지 못했거나 알고 싶은 것에 대해 업무담당자의 답변을 통해 의문점을 해소시켰다.
김해시는 의료급여비로 진료비, 건강생활유지비, 장애인보장구 구입비 등 608억 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의료급여수급자들의 생활안정과 병원진료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의료급여수급자는 12,300명으로 3명의 의료급여관리사가 과다 의료급여 이용자, 장기입원자 및 신규수급자에 대해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시는 향후 지속적인 읍면동별 순회교육을 통해 적정 의료이용 유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의료급여수급자가 의료급여기관을 이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사전에 예방하고, 무분별한 의료이용으로 낭비되는 의료급여 비용을 최소화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