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정읍시는 관내 소성면 주민들이 지난 27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희망나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구마를 심었다고 28일 밝혔다.
‘희망나눔 프로젝트 사업’은 지역 내 기관단체장과 소성면 고구마 작목반, 주민 등이 참여해 휴경지 2천㎡를 활용,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해오고 있는 소성면 복지 특수시책이다.
이날 고구마 식재에 참여한 40여명은 밤고구마 순 1만2천주를 심고 비닐을 씌우는 등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고구마 사업을 위해 소성면은 지역 고구마작목반에 자문을 구해 재배 노하우를 배워 작업계획을 세웠고, 소성면 주민 방성준씨의 재능 기부로 로타리와 골타기 작업을 순조롭게 마쳤다.
이번에 심은 고구마는 8월 수확될 예정으로, 판매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및 소외계층 김장 나눔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