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10일 엑스코(exco)에서 대구 반려동물전 개최
올해 9회째를 맞는 대구펫쇼(The Daegu Pet Show)는 국내 최대 규모의 펫쇼로 국내외 90개 업체가 참가하여 53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국제 도그쇼와 밀키웨이 캣쇼(고양이쇼)가 동시에 개최된다.
한국애견연맹이 주관하는 국제도그쇼에서는 1,600마리의 반려견이 참가하여 애견 미용콘테스트, 스피드킹 애견달리기, 애견 OX퀴즈 등의 프로그램이 열려 많은 애견인의 참여가 기대된다.
또한, 국제고양이협회(CFA)의 자협회인 밀키웨이캣팬셔는 국내 최대 규모의 캣쇼를 선보인다. 다양한 종류의 고양이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애묘인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고양이 한마당에서는 애묘인을 위한 대중적인 행사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고양이를 키우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펫쇼에는 내추럴발란스, 유한양행, 네츄럴코어 등 국내외 대표 사료업체가 대거 참가하고 LG유플러스, 도기파크 등 각종 용품 및 서비스업체가 신제품을 선보여 펫산업의 현주소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다양한 동시 개최행사도 준비된다. 대구시수의사회가 진행하는 ‘반려동물 사랑나누기’ 행사에는 어린이 수의사체험, 동물건강상담 행사 등이 마련되었으며, 수성대학교는 ‘애견기본미용센터’를 운영하여 간단한 미용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파충류, 조류, 관상어류 동호회에서는 참관객들이 소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작년 처음 개최되어 큰 호평을 받았던 승마체험은 올해 더욱 확대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동물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가 행사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상영된다.
경품 이벤트로 참관객은 현장에서 SNS경품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많은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유료입장객 선착순 사료 증정 이벤트’는 올해도 변함없이 진행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펫쇼(Pet Show)로 성장한 대구펫쇼는 올해 더욱 다양한 부대행사들과 함께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에 반려동물 애호가 3만 8천 명 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반려동물에 대한 시민의 관심 제고와 반려동물 문화 확산은 물론 관련 산업발전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김형일 농산유통과장은 “이번 대구반려동물전에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여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반려동물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입장료는 일반인 6,000원, 초등학생 및 20인 이상 단체 4,000원이며, 대구반려동물전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 전일까지 사전등록을 하면 2,000원이 할인된다. 자세한 내용은 ‘petshow’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 엑스코 기획전시팀)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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