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의 결산검사위원은 김제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의원 1명, 전직 공무원 출신 2명으로 구성됐으며 다음달 20일부터 6월 8일까지 20일간 결산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선임된 위원들은 이 기간동안 2014 회계연도 세입․세출, 계속비, 명시이월비 및 사고이월비 결산 등에 대해 검사를 하게 된다.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이병철 의원은 “초선의원인데도 이러한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어깨가 무겁다”며 “결산검사가 형식적이고 미온적이라는 시각을 불식시키기 위해 철저한 사전준비와 검사위원간의 협력을 통해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이번 결산검사가 내년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의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밑거름이 되는 만큼 예산집행의 합리성과 재정운용 성과 분석 및 개선방향 제시에도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산검사가 종료되면 위원 연명으로 결산보고서를 작성해 7월 열릴 예정인 제1차 정례회에서 최종 결산안에 대한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