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시에 따르면 광주광역권 거점도시로서 도시 미래상과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2030년 광주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는 국토종합계획, 광역도시계획 등 상위 계획 내용을 수용해 도시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기존 방식을 탈피해 초기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듣고 시민참여단과 청소년참여단이 직접 도시 미래상을 도출해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키로 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는 도시기본계획 수립 시 전문가가 초안을 작성한 후 공청회를 거쳐 확정하는 방식이었다.
시는 5월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간 95개 주민차치센터에서 시민 의견을 받고, 5월12일부터 동구청을 시작으로 각 구청별 설명회를 열어 ‘광주 도시미래상’에 대한 시민 의견을 받는다.
이를 위해 동별 주민 의견 수렴과 자치구별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 참여단 100명과 청소년 참여단 30명을 구성한다.
시민의견 접수 방식과 설명회 일정 등은 시 홈페이지(누리집, www.gwangju.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안용훈 시 도시계획과장은 “기존과는 달리 사회복지, 환경·공원녹지, 도시교통, 경제·산업분야 등 도시 전반에 대해 시민 주도의 종합계획을 수립해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 고시하게 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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