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앞줄 왼쪽 7번째, 가운데)과 전국 기관장이 30일 울산 공단 본부에서 새로운 ‘작업 전 안전점검 당신의 생명을 지킵니다’ 슬로건 선포식을 가졌다.
[일요신문]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30일 울산 소재 공단 본부에서 새로운 안전문화 캠페인 슬로건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포한 슬로건은 ‘작업 전 안전점검, 당신의 생명을 지킵니다’이다. 이 슬로건은 ‘안전점검’이라는 구체적 행위를 실천할 때 위험으로부터 근로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공단에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9~2013) 발생한 사망사고의 43.3%가 작업 전 안전방호장치나 보호구 점검 등 기본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앞으로 산업현장 4대 필수 안전수칙 지키기 운동과 함께 실천 슬로건 확산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영순 이사장은 “일하기 전 안전점검만으로도 산업재해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실천 슬로건이 일터와 우리사회에 확산돼 사망재해 감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