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오는 8일까지 글로벌 스타기업 발굴육성사업 참여할 전주지역기업 모집
2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에 걸쳐 ‘2015 글로벌 스타기업 발굴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들을 발굴해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갈 알짜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전담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텍사스주립대 IC²연구소의 기술사업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6월까지 대상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3월까지 전담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주관사인 KAIST와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현장실사를 거쳐 기술 글로벌 역량진단과 제품에 대한 미국 시장분석, 마케팅 보고서 등이 제공된다.
또한 미국현지 비즈니스 마케팅과 컨설팅 지원은 물론 기업과 해외파트너 간 유기적 협력을 위한 실시간 자문 등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에 앞서 글로벌 기능성 제품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역량강화 및 해외시장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비 3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한국탄소기술원을 사업 전담기관으로 결정해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13일에는 공모를 거쳐 KAIST를 사업주관기관으로 선정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왔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많은 지역중소기업들이 해외 현지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미국 등 해외시장으로 진출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 탄소산업과(063-281-2877) 또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 기술마케팅지원실(063-219-3682)로 문의하면 된다.
강창수 시 탄소산업과장은 “기술력은 우수하나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체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하겠다”며 “보다 많은 기업들이 지역적 한계를 넘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
한전 전주이설 항의민원 거짓답변·강압적 대응 파문
온라인 기사 ( 2021.10.18 22:06 )
-
백신패스 시행 후 목포 코로나 신규 확진자 중 돌파감염 65.7%…백신패스 한계 드러내
온라인 기사 ( 2022.01.12 23:45 )
-
임실군 비료생산업 등록·관리부실…환경오염 원인 제공
온라인 기사 ( 2022.01.20 1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