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기 시장을 비롯한 정읍시 간부공무원은 지난 30일 세종시 소재 한 음식점에서 정부세종청사 13개 부처 정읍출신 공무원 60여명과 미래정책 개발과 지역현안 국가예산 확보 등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정읍시 제공>
[일요신문]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전북 정읍시가 정부 세종청사 향우 공무원을 찾아 적극적인 협조․ 지원 요청에 나섰다.
2일 정읍시에 따르면 김생기 시장을 비롯한 정읍시 간부공무원은 지난 30일 세종시 소재 한 음식점에서 정부세종청사 13개 부처 정읍출신 공무원 60여명과 미래정책 개발과 지역현안 국가예산 확보 등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획재정부 안내형 국장과 산림청 류광수 기획조정관, 문화체육관광부 김성호 국장, 교육부 김환식 국장, 기재부 이후명 국장 등 중앙부처 정읍출신 고위 공무원 다수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내년도 국가예산사업, 중앙부처 주관 공모사업, 대형국책사업 발굴 등 중앙부처와 연계된 정읍시의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정읍의 100년 미래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들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내년도 중점관리 대상사업과 각종 공모사업에 우리시가 선정 반영될 수 있도록 정읍향우 공무원들께서 애정 어린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지속적인 상호협력과 향후 국가예산 확보와 공모사업의 전략적 대응에 공동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간담회를 계기로 정부세종청사 정읍향우 공무원과 정읍시 간 소통이 더욱 친밀하고 원활해져 향후 국가예산 확보는 물론 각종 현안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