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광주U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종합상황실(MOC)을 설치해 조정 테스트이벤트 상황관리를 시작으로 경기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으며 실전과 동일한 상황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조직위 12층에 294㎡ 규모로 마련된 종합상황실은 대회시설 73개(경기장 37, 훈련장 32, 비경기시설 4) 등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조정해 신속히 문제를 해결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종합상황실은 테스트이벤트 상황관리를 통해 대회기간 중 발생 가능한 상황을 가정해 사전에 점검한 후 선수촌이 개촌하는 6월 26일부터는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해 대회 상황을 관리하게 된다.
이 기간, 광주U대회 조직위, 문체부 관계자를 비롯해 군(軍) 연락관 등 30여명의 인력이 상황실에 배정돼 경기 운영, 재정 물자, 수송, 통신 등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이끈다.
상황실 인력은 종합상황본부장(기획본부장)의 지휘 아래 대회 전반에 대한 상황관리와 유관기관 협력업무를 추진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