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사업 추진

[일요신문] 제주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자립을 돕기 위해 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은 위기 상황에 있는 청소년을 발굴해 생활·건강․학업·자립지원 등 사회적·경제적 맞춤형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만 9세 이상부터 만 18세 이하 청소년으로 초․중등교육법에 의한 학교에서 학업을 중단한 자, 비행·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이며 청소년이 속한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 180% 미만이면 된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 교원, 공무원, 사회복지사, 청소년지도사 등 사회복지서비스 및 급여제공신청서, 소득·재산신고서와 증빙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신청일로부터 30일 이내 조사․선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기초생계비, 숙식제공 등 생활,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 요구되는 검진, 치료비 등 건강, 청소년이 학업을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학업, 취업을 위한 자립지원 등 위기청소년 실정에 맞도록 여덟 가지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지원된다.

현성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