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하고 광주U대회 조직위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남녀 70개팀 300명이 참가한다. U대회 출전 선수 선발전도 함께 진행된다.
테스트이벤트는 단체경기(남자/여자), 개인종합경기(남자/여자)로 치러지며 남자는 마루운동,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 경기가, 여자는 도마, 이 단 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발목 부상으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던 양학선 선수가 출전해 고난도의 기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양학선은 이번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6종 경기를 펼칠 계획이다.
광주에서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전국체전 5관왕인 일반부 박은경 선수와 2014년 전국체전에서 철봉 금메달을 획득한 광주체고 이원석 선수가 대표선수로 출전하며 중등부터 일반부까지 총22명이 참가하게 된다.
광주U대회 기계체조 경기에는 전세계 45개국 3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며, 선수들은 4일간의 경기 일정동안 총 22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하게 된다.
광주U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광주U대회 체조 경기는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전 세계 정상급 체조인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역 체조인들은 물론 국민적 관심이 대단히 높은 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