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D-50을 맞아 광주 서구 풍암저수지에 세워질 높이 7미터 규모의 대형 누리비 조형물로 야간에도 빛을 밝히게 돼 광주U대회의 랜드마크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U대회 조직위 제공>
[일요신문] 전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막 D-50일을 앞두고 서울, 부산, 광주 3각축을 중심으로 입체적으로 대대적인 홍보활동이 펼쳐진다.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는 D-50일인 오는 14일을 기점으로 광주를 비롯한 서울과 부산 등 전국의 주요 거점 도시에서 대회 붐업을 위한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회 개막이 50일 남은 14일에는 시청앞 홍보탑 제막식을 비롯해 저녁 8시부터는 서구 풍암저수지에서 대회 마스코트인 대형 누리비 조형물 점등 행사가 열린다.
또, 행사 후에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를 통해 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할 예정이다.
이날 점등되는 누리비는 폭 3미터, 높이 7미터 규모로 대회가 종료될 때까지 설치되며 특히, 야간에도 화려한 불을 밝히게 된다.
대형 누리비 조형물은 U대회 주경기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광주시민과 우리 지역을 찾은 타 지역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끄는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5일에는 서울의 주요 번화가인 명동거리와 명동예술극장 인근, 홍대사거리에서 SNS와 연계한 대규모 플래시몹과 거리퍼레이드를 통해 개막을 앞둔 광주U대회를 서울지역에 알릴 예정이다.
동시에 같은 날 부산에 가장 번화가인 서면에서도 U댄스 공연과 시민 참여이벤트, 누리비 거리퍼레이드 등 전국순회 홍보단을 통한 붐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순회홍보단은 다음날에도 충북 충주시에서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직위는 이와 함께 14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이천에서 개최되는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도 참여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U대회 조직위 송승종 홍보부장은 “전 세계 대학생들의 도전과 열정을 만끽할 수 있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가 어느덧 50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대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