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하계U대회 윤장현 조직위원장(광주시장)은 12일 오전 U대회 선수촌 등록센터에서 광주시, 서구청, U대회조직위, 경찰, 인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요 현장점검회의’를 열어 특별교통대책을 논의하고 선수촌과 주경기장, 주변 도로 등을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일요신문] 2015하계U대회 윤장현 조직위원장(광주시장)이 선수촌과 주경기장, 주변 도로 등을 찾아 준비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윤 위원장은 12일 오전 U대회선수촌 등록센터에서 광주시, 서구청, U대회조직위, 경찰, 인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요 현장점검회의’를 열고 특별교통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 위원장은 “지역주민과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한 뒤 “이번 대회는 광주시나 서구청의 대회가 아니라 우리 주민들이 치른다는 마음으로 임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화정2동 주민, 인근 학교, 아파트, 교회 등에 교통통제에 따른 불편사항과 민간 주차장 개방 등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 윤 위원장은 선수촌 주변 도로와 주경기장을 돌며 개․폐회식 교통대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차질없는 준비를 당부했다.
특히, 주경기장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이동식 화장실을 추가 설치하고, 주경기장 내외 상가를 포함한 정보 지도를 제작해 선수단과 관광객에게 배부할 것도 주문했다.
9회째를 맞은 화요 현안보고회는 그동안 교통, 숙박, 문화행사, 홍보 등 각 분야별 운영 전반에 대해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현안을 논의해 왔다. 앞으로는 U대회 현장 위주로 실질적인 점검을 할 계획이다.
윤 위원장은 “U대회는 호남에서 치러지는 최대의 국제행사로 광주를 바꾸는 일대 계기로 삼고자 한다”며 “우리 모두 손님을 맞는 주인의 관점에서 봐주신다면 대회는 분명 성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