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이 텃밭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심 속 유휴지와 유휴공간을 활용해 ‘골목길 두레텃밭’을 조성했다.
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골목길 두레텃밭’ 조성 마을을 선정하고 동명동, 유덕동, 주월2동, 월산4동, 봉선2동, 매곡동 등 6개 주민센터 주관으로 마을별 자체 계획에 따라 주민들에게 텃밭을 분양했다.
유휴지 텃밭은 가구 당 13㎡를 분양하고, 상자텃밭은 가구 당 대형 화분 1~2개씩 분양했다.
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마을 환경에 맞게 유휴지나 대형 화분에 텃밭 작물이나 토종식물을 심는 골목길 두레텃밭 사업을 추진, 텃밭상자와 채소모종 등 재료를 제공하고 심고 가꾸는 방법을 교육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의 활성화하고 도시민의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골목길 두레텃밭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