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관심을 끌었던 부분은 홍 지사의 해명이었다. 그는 출처가 불명확한 현금 1억 2,000만원에 대해 “경선 자금 1억2000만원은 집사람의 비자금으로 이번에 그 사실을 알게 됐다”며 “1995년부터 10년간 변호사 활동을 하면서 번 돈을 집사람이 현금으로 모으고, 여당 원내대표 당시 국회 대책비 중 남은 돈을 모아 집사람이 비자금으로 만든 것을 내놓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 사실 여부에 대해 검찰의 수사는 물론 정계와 여론 역시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요신문>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공동으로 운영중인 국내 최초 펙트체킹시스템 ‘진실혹은거짓(poll.ilyo.co.kr)’은 앞서의 홍준표 경남지사의 해명 발언을 두고 한 달간 폴을 실시한다. 폴은 일요신문 ‘진실혹은거짓’ 홈페이지(http://poll.ilyo.co.kr/?ac=poll&tac=view&poll_id=55)에서 가능하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