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지난 16일 중국 연대시·청도시 이어 강소성 양주시에서 세번 째로 양주시에 ‘군산문화학당’을 개소했다. <군산시 제공>
[일요신문] 전북 군산시가 중국 현지에 세번째로 양주시에 ‘군산문화학당’을 개소했다.
군산시는 중국 현지에서 군산문화학당에 대한 인기가 치솟자 지난 16일 연대시·청도시 이어 강소성 양주시에서 세번 째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개강식은 양주시 서문유적박물관 강의실에서 김양원 군산시부시장을 비롯해 공령준(孔令俊) 양주시 부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주시 군산문화학당은 40여명의 중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대학 학기에 맞춰 매주 토요일 다양한 강의를 진행하는 등 연간 총 34회에 걸쳐 운영된다.
한글을 비롯해 우리문화와 새만금 등 군산의 역사와 문화, 관광지를 중국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한 후 나중에 군산 탐방도 주선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중국과의 교류강화를 위해 지난해 3월 산동성 연대시 노동대학과 청도시 과기대학 두 곳에 군산문화학당을 개설, 현지 중국인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김양원 부시장은 “그동안 군산문화학당이 군산과 중국 현지 주민들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가교 역할을 했다”며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양주시에서도 한중 양 도시간 미래 동반자 관계로서의 신뢰를 확고히 다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해 중국 강소성 양주시와 우호도시 의향서에 서명한데 이어 오는 6월 우호도시협약서를 정식 체결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