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자활 위한 원스톱 금융복지서비스 제공
이날 개소식에는 정경진 행정부시장, 윤여욱 신용회복위원회 부산지부장, 김용완 한국자산관리공사 서민금융본부장, 이문성 대한법률구조공단 부산지부장, 윤종석 부산광역자활센터장 등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5개 기관 관계자 등을 비롯해 신현무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 광역자활센터 운영위원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사업경과 보고 및 사업소개 △협약 체결 △현판 제막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희망 금융복지 지원센터’는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개인별 맞춤 상담을 제공해 신속한 채무조정과 개인의 상황에 맞춘 복지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그동안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립에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였던 가계금융부채 문제를 해결하고 그들의 경제적 자립기반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기존 취약계층 이용이 활발한 부산광역자활센터 내에 설치돼 취약계층 전담조직으로의 이용자 접근성을 높였다.
또 채무조정기관과 서민금융지원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대한법률구조공단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신속성이 확보된다.
센터는 특히 채무조정 지원, 저금리 자금 연계뿐 아니라 일자리 지원, 자산형성 지원 등을 통해 채무 반복의 악순환 방지와 자활을 위한 지속적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시는 주거, 보육, 의료, 자산형성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기관과의 업무 협력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이 한자리에서 금융복지종합상담부터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상담·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희망 금융복지 지원센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금융·재무 전문가가 근무하며, 상담 전화 또는 내방 상담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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