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주민참여형 지역특성화 민방위훈련 실시

20∼21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

[일요신문] 광주시는 20일부터 이틀간 2015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주민참여형 ‘지역특성화 민방위훈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마을 또는 직장단위별로 발생 가능한 재난 상황에 대비하는 생활안전 훈련으로 주민과 민방위대원의 위기 대처 능력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훈련 기간 자체 점검반을 운영해 훈련 성과를 점검하고, 자치구는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20일에는 지하철 소태역과 홈플러스하남점에서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하고, 21일에는 양3동휴먼시아아파트와 효동초등학교에서 화재대피훈련을, 광주천 중앙대교에서는 풍수해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하태선 시 안전정책관은 “안전한국훈련과 연계되는 민방위훈련을 통해 초기대응과 현장대응 역량이 강화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가 구축돼 재난발생 시 대응능력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훈련 기간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정성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