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U대회 조직위원장과 김윤석 사무총장은 21일 오후 조직위 1층에서 광주U대회 네팔 참가 선수 지원을 위한 모금함에 성금을 기탁했다. 조직위는 29일까지 조직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아 네팔에 전달할 계획이다. <광주시 제공>
[일요신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가 네팔 대지진으로 인해 U대회 참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 선수단을 돕기 위해 도움의 손길을 전한다.
광주U대회 조직위는 21일부터 29일까지 조직위 1층에 성금 모금함을 설치, 조직위 소속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진피해 네팔 선수단 참가경비 성금 모금’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달 네팔에서 발생한 강진 피해로 인해 네팔 선수단이 광주U대회 참가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 전 직원이 성금을 모금해 네팔 선수단이 광주U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윤장현 광주U대회 조직위원장은 21일 오후 모금함에 성금을 기탁하고, 조직위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조직위는 자율적으로 성금을 모금하고, 전액을 네팔선수단에 직접 지원하거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를 통해 네팔정부(체육회)에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U대회 관계자는 “지진으로 애로사항을 겪는 네팔 선수단을 지원해 평화대회를 지향하는 광주U대회의 가치를 높이고자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